비바앤프록스

아파트도 오래되면 리모델링하잖아요. 비바리움도 리모델링이 가능할까요? 아파트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큰 구조 변화는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조금조금씩 바꾸는거잖아요.. 주요 골격부가 아닌 구조는 변경하기도 하고.. 비바리움도 똑같아요. 완전히 뜯어 고치는건 어려워요.. 그거야 말로 대작업이고.. 그런경우는 리모델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리모델링보다도 더 고된 작업이 될 확률이 높아요. 차라리 그럴때는 새로 비바리움 만드는게 훨씬 더 쉬울거예요.. 거실에 비바리움이 있는데... 거의 여러해동안 유지를 하다보니 조금 식상하기도 하고.. 또 생각한바대로 유지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어요.. 일단 리모델링 전의 비바리움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의 사진과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바리움 하다보니... 식물 화훼단지를 보면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이 멈춰서 보게 됩니다. 2주전인가 주말에 지나가다 잠깐 들른 곳인데... 사실 전에도 인터넷 등에서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거리가 가까운듯 하면서도 멀어서 선듯 못가보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참고하시고요. 제가 간곳은 에르베플라워아울렛입니다. 옆에 다른 화원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여기만 들어갔습니다. 무척 큽니다. 이런게 여러줄 있는데.. 다른쪽에는 다른 화원들이 입점해있습니다. 선인장도 있고요. 아래 선인장은 특이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다육식물도 많이 있는데 그건 패스.. 아래부턴 제가 관심있는 식물들.. 이거 이름이 아마 리지홍인가 그럴거예요.. 아글레오마 종류라 수생가능할겁니다. 비바리움에 붉게 ..

비바리움은 어떻게 보면 오케스트라인거 같아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다양한 악기들이 가진 여러 소리들이 하나의 화음으로 잘 어울릴수 있도록 조율해야 하지요. 물론 지휘자마다 성향이 달라서 어떻게 조율하냐에 따라 동일한 곡이라도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게 되니까요. 비바리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고.. 거기에 더해서 동물들까지 같이 살죠.. 각각의 식물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다 다른데.. 비바리움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지휘자가 이를 잘 조율해야 하지요.. 처음부터 들어갈 식물들을 선정하는 작업부터가 시작이죠.. 그러다보니 식물들에 대한 공부가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되더라구요. 엄청난 학문적 공부는 아니겠지만... 전에 다트프록 관련해서 스킨답서스를 수생으로 항상 키우고 있다고 했..

최근에 엑소테라에서 다트프록 전용 테라리움이 출시되었고. 그 제품을 이용해서 다트프록 전용 비바리움을 만드는 동영상이 업로드가 되서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oN2xQlBeVk 역시 전문가답게 잘 만드네요. 엄청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운치있게.. 다트프록 사육하는 사람을 위한 비바리움으로 참 편하게 잘 만드네요.. 우레탄 작업 한 뒤에 색을 칠하는게 부럽습니다. 사실 이게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일반인들은 하기 쉽지 않죠. 왜냐하면.. 우리는 어쩌다 한번 비바리움 만들기 때문에 소량만 필요한데.. 제품 사서 사용하고나면 다시 쓸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못쓰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분은 미스팅 시스템 연결해서 자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