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프록 QnA

다트프록 사육장 물 관리

비바앤프록스 2021. 5. 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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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을 키울때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게 가장 기본입니다.

어떤 생물이든 이점은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트프록도 예외는 아니지요..

 

매일매일 물그릇을 갈아주면 제일 좋겠지만..

몇마리 키울때는 몰라도..

키우는 다트프록 수가 많아지고..

사육장이 많아지면 이게 엄청난 일입니다.

 

그리고 물그릇의 문제는...

이게 깊이가 깊은 물그릇은 가끔 다트프록이 익사할수 있다는거..

깊이가 얕은 물그릇은 은근히 물이 잘 마른다는거...

 그래서 깜빡 실수하면 다트프록이 말라서 죽는다는 겁니다.

다트프록은 양서류이고.. 양서류는 기본적으로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항상 피부가 촉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습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너무 여기에 강박관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 서식지에서도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지고.. 건기시 나름 건조한 상태에서

다트프록이 지내기 때문에.. 너무 습도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번식을 위해서는 습도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선한 물을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건 생물의 기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육장에 스킨답서스를 엄청 키우고 있고..

물 웅덩이가 있습니다. 물그릇보다는 개인적으로는 관리가 편해서요..

문제는 물을 주기적으로 환수를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물을 환수해주기 위해서 사육장을 뒤엎을수도 없고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제가 사용하는 물건은 바로.. 주사기 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웅덩이에 주사기로 물을 빼내고 새로운 물을 넣어줍니다.

여름에는 상황을 보고 일주일에 2번 갈아주기도 합니다.

물 상태를 보면 갈아줘야될지 알수 있고..

괜찮다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환수를 해줍니다.

 

 사육장이 꽤 되다보니 주사기도 꽤 되네요 ㅎㅎ

 

주사기는 두종류를 씁니다. 500CC와 250CC

 

 

500cc가 편할거 같지만 물 뽑아낼때 힘이 상대적으로 더 들어가서..

두개를 상황에 맞게 돌아가면서 씁니다.

어차피 사육장 전체적으로 물 뽑아낼려면 뽑아낸거 버리고..

다시 뽑아내야 되서.. 결국은 두루두루 다 쓰게 됩니다.

 

혹시 저처럼 환수방법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사기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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